NCIS S07S18

이제 죽은 척하고 시체와 바꿔치기한 살인범 스토리는 지루하다.
뭐 좀 더 산뜻한 것 없나?

솔직히 CSI LA, MAIMI, NY 편 다 보구
몽크, NCIS, 멘탈리스트 등등 이런것들 다 보다 보니
이제는 어느 정도 답이 나온다.

특히나 지난학기에
시나리오수업을 들은 이후에는
인물이 등장하는데에는 작가의 치밀한 계산하에서
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기때문에

솔직히 이번 에피소드도 십분도 안 되어서 범인이 누군지 감이 왔다.
어줍잖게 의사선생님을 이리보내고, 저리보낸
괜한 긴박감을 만들려는 시도는 애교로 봐주지 ㅋㅋㅋ

초 재미없는 이야기었지만!!!
그래도 역시 NCIS
버릴 수 없는 에피소드다. ㅋㅋㅋ

첫째, 여자 깁스의 등장
약간 덜떨어지는 남자 부하를 두고
깁스처럼 군인 출신에
철두철미하고, 말 버릇도 비슷하고
그녀의 등장에
지바, 맥기, 심지어 토니까지, 그녀를 깁스 대하듯이 한다.

둘째, 사랑스러운 에비
이번 에피소드에서 그녀는
마치 회로의 어느 한 구석이 타버린 로봇마냥
실험실을 뱅뱅도는데.
원인은 그녀의 에너지원인 카우-파우!
실험실의 퀸 ( - 이건 BONES에서 "King of the labs" 패러디)
인 그녀답게 카우-파우의 성분이 살짝 바뀐걸 알아챈다.
이걸 연기한 폴리 패렛양
어쩜 이보다 더 리얼할 수 있을까?
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에비를 연기한 그녀에게 박수를 !!

셋째,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급 연기를 펼치신
의사 와이프님.
뭐 솔직히 이 사람의 애처로운 표정에 속아 넘어가
나 역시 동정심 가득한 마음으로 시청했고,
죽은 (척 했던) 병사보다, 이 분의 반전에 완전 깜놀.

이 미소에 깜빡 속았다는.... 역시 겉모습은 믿을 게 못 되지.

진부한 스토리지만
중간중간에 신선한 캐릭터와 출중한 연기력이 있기에
NCIS FOREVER :)

by 허니벨라 | 2010/05/13 17:58 | 완소 미드 | 트랙백

도서관 데이트 ^^

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.
시험이 끝나면 부산 고향집으로 가야한다.
엄마도 보고 싶고, 아빠도 보고싶고
한두달 갖다 오는 거야 좋지만,
기약없이 가는 건 정말 끔찍하다.

서울에 좀 더 있겠다고 했다가
엄마한테 욕만 진탕 얻어먹고
기분만 나빠져서,
공부나 할 겸 중도로 왔다.

중도에 오면 다른 사람들 눈치도 있고,
침대가 없어서 눕지도 못해 공부할 수 밖에 없다.
오전보다 오후를 좋아하는 까닭은
12시부터 5시까지는 출입금지라
영락없이 공부만 해야 되기 때문이다.

점심때쯤 문자 몇 통한 오라버니와 짧게 콜했더니
이 오라버니, 이번주 일요일까지 학회에 논문을 제출해야 한단다.
논문제출날짜 모르는 인간이 내 친구만 있는 줄 알았더니
오라버니도 ....
심지어 교수님이 알려주셔서 알았다는.
- 교수님 완전 캄솨, 얼굴도 동안이시고, 복받으실꺼예요 ^^-

그래서 이번주간은 계에속 밤새야 한단다.
잘 됐네, 나도 밤샐꺼니까 ㅋㅋㅋ
그래서 서로 체크도 할겸 밤새 공부하다가 지겨우면 문자하기로 했다.

나는 중앙도서관에서,
오빠는 연구실에서
장소는 달라도,
같이 공부하는 우리는
지금 데이트 중 ^^

by 허니벨라 | 2010/05/11 00:20 | 가난한연인을 위한 데이트 | 트랙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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